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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춘임 Email   조회:1641
제목 궁궁한것이 있어 올립니다. 작성일 2004-04-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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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자]님이 쓰신글

> 저희할머니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 다름이 아니라 할머니께서 너무저희에게 욕을 하시고 큰소리로

> 호통을 치십니다.

> 아마 아버지께서 2년전에 돌아가신이후로 할머니께서는

> 저희를 집에서 내쫓으려고 하십니다.

> 그리고 집에서 안나가고 있으면은 하루에 2~3시간정도 사람에게

> 달라붙어서 계속말도안되는 말을 하십니다.

> 한번했던말을 다시하고 말을 안한것도 지어서 저희를 괴롭힙니다.

> 술을 드신후에는 더심해지십니다.

> 그리고 술을 드신후 폭력도 쓰십니다.

> 어머니께서 안계시는데 (집나가신지 8년정도) 저희가 둘다

> 잠시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은 어머니에게 갔다가 왔냐면서

> 의심을 하고 그래서 밖에도 못나갑니다.

> 그리고 돈도 없어졌다고 자주 저희를 못살게 합니다.

> 당연히 돈은 다른곳에서 찾고요 찾으면은 또 찾았다고

> 너희가 숨긴것이 아니냐고 새벽2~3시까지 혼이납니다.

> 정말 힘든데 저희가 사는게 힘들어서 어찌할수어 없어 삽니다.

> 나갈곳도 없습니다.

> 저번에는 파출소에 갔이 간적이 있습니다.

> 할머니가 술을 너무마니 드셔서 경찰은 정신병원에 입원을

> 시켜라고 하는데 돈이 없어 입원이 불가능합니다.

> 이럴경우에는 어떠한 방법이 있겠습니다.

> 그리고 할머니병이 무언지 알수 없겠습니까?

> 치매인지 아니면 다른병인지 2년이 넘게 고생하고 있습니다.

> 수고하십시오. 답변부탁드립니다.

> 밑에 사진은 할머니에 새벽 5시에 집에서 쫓기는 사진입니다.

>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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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겠네요. 반복되는 시달림에 많이 지치실 거예요.위에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면 할머니는 아마도 아들의 사망이후 충격을 많이 받으셨나 봅니다. 자식을 잃은 서글픔에 우울상태가 되면 불면, 식욕부진등 신체적, 심리적으로 힘든상태가 되어 치매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가까운 신경정신과에 의뢰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구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저희 노인건강센터 상담실을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부산시립노인건강센터 상담실>

☎ 325-6335

H.P 011-9309-6331

담당자 : 박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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